인간과 개 사이에는 독특하고 특별한 유대감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들을 사랑하고 애완동물로 키우는 것이죠.
그런데 강아지 이름을 부르면 강아지가 바로 오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이름을 못 알아듣는 것도 아닐 텐데, 강이지가 부르면 안 오는 경우는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강아지는 사회적 의사소통에 민감
유명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는 사회적 의사 소통에 민감합니다.
개가 사람의 감정신호에 민감한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개들은 이러한 감정 신호를 이용할 줄 아는 걸까요?
실험을 해 보니 사람의 감정과 목소리를 분석해 그에 따른 반응을 한다고 하네요.
이 내용을 전제로 생각해보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이름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
혹시 강아지를 혼낼 때 강아지 이름을 부르시지 않으셨나요? 이때 소리를 지르고 동작을 크게 하는 행동은 하지 않으셨을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강아지들은 본인의 이름을 불러 보호자에게 갔을 때, 혼나거나 본인을 불편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상황을 자주 겪게 되면 주인이 불러도 "내가 가면 안 좋은 일이 있겠지?" 혹은 "내가 가도 혼나기만 할 거야"라는 생각이 들면 보호자가 이름을 불러나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본인의 이름을 부정적으로 인식해 버리는 것이죠.
해결책
강아지 이름을 불렀을 때, 기쁜 마음으로 나아게 다가온 강아지에게 산책, 간식 등의 즐거운 보상을 주시거나 미용이나 이발, 발톱깎이 등 강아지가 싫어할 만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아지들이 생각보다 눈치가 빠르고 참 똑똑한 것 같네요!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심리적인 문제가 있어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거나 보호자분에게 오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쏟아 주시는 거 잊지 말아 주세요.
결론
강아지 이름을 불렀을 때, 강아지가 바로 안 오고 못 들은 척 한다면, 평소 나의 행동이 어땠는지 한 번 돌이켜 봐야겠습니다.